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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칼럼] 장마철 아토피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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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월드연합한…
작성일 : 11-07-14 13:59
조회수 :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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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아토피 관리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장마,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세균들의 번식은 더욱 왕성해졌다.
특히, 이런 장마철은 아토피 환자들에게 더욱 괴로운 시기이다.
아토피는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지만 최근 성인 아토피도 늘고 있다.
발병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환경적인 요인, 유전적 요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원인으로 볼 수 있다.
아토피는 피부건조, 가려움증, 습진을 동반한다. 그러나 장마철에는 열, 가려움, 홍반 등이 동반되는 습열형 아토피 증상이 늘고 있다.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주 씻고, 씻고 난 후에는 물기를 꼼꼼히 닦아야 한다. 만약 땀을 물로 씻을 수 없을 때에는 물티슈를 이용하여 닦아주어야 한다. 땀을 손으로 닦아버리면 피부에 염분이 남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를 맞았다면 최대한 빨리 씻어야한다. 빗물에는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장마철에는 실내에서 활동할 경우가 많아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해야한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이용하여 습기를 제거한다. 하지만 과도한 냉방은 피부건조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실내온도는 24~26℃, 습도는 50~60%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맑은 날에는 환기를 시켜야 한다. 또한 숯은 습기를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탈취작용도 되므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햇빛이 좋은 날에는 침구류와 의류 등을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다. 실내청소에도 신경을 써야하는데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진공청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더위로 인해서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같은 제품을 먹을 수 있는데 이런 제품들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삼가야 한다.
된장, 청국장 같은 발효 식품이나 수박, 채소와 물은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적절히 수분공급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음식, 생활환경을 잘 개선하여 장마철에 아토피를 잘 관리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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