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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칼럼] 몸의 화학공장인 간(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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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월드연합한…
작성일 : 11-08-17 12:39
조회수 :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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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화학공장인 간(肝)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곤은 간 때문이야'를 외치는 CF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 간의 피곤함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진 이들이 있을 것이다.
간은 흔히 '침묵의 장기'라 부를 만큼 병이 진행되어도 증상이 없이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병세를 알아 차려 극한 상황에게까지 갈 수 있는 것이 간이다.
간은 몸의 화학공장이라 불릴 만큼 혈당조절, 담즙생성, 해독작용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일을 하는 장기이다.
한의학에서 간(肝)은 본체는 음(陰)이지만 쓰임은 양(陽)이다. 오행(五行)으로 보면 간은 목(木)이다. 목은 간, 신맛, 근육 바람, 눈, 봄, 동쪽, 푸른색, 손톱, 성내는 기운 등을 상징한다. 간 역시 조금씩은 이런 기운들을 가지고 있다.
간은 대부분 절개를 하더라도 그 회복되는 속도는 놀랍다. 그래서 하나뿐인 장기이지만 간을 잘라서 이식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 것이 그 이유이다.
간을 한자에서 보면 고기 육(肉)과 방패 간(干)이 합친 것인데 간은 우리 몸에서 방패역할을 하고 있다. 방패처럼 해독작용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음주, 흡연, 스트레스로 인해서 현대인들의 간건강은 위험지대에 놓여져 있다. 한번 망가져버린 간은 오로지 간이식만으로 고칠 수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억제를 하는 방법을 쓴다면 한의학에서는 질병의 배경을 관찰하여 전체적인 치료와 활성화 요법을 사용한다. 간의 병을 간의 질환으로만 보는 것이 하니라 몸 전체를 하나의 치료 대상을 삼는 것이다. 한마디로 몸의 면역성을 높이게 하는 것이다. 서양의학에 비해서 좀더 초기의 변화에 치중한다.
물론 질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서양의학이 좋다, 한의학이 좋다기 보다는 환자의 건강에 무엇이 도움이 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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