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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칼럼] 사상체질로 알아 본 춘곤증 극복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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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월드연합한…
작성일 : 12-03-06 12:21
조회수 :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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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로 알아 본 춘곤증 극복 방법
바야흐로 꽃 내음이 흐르는 봄이 왔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만물이 변화가 일어나듯 우리의 몸도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봄이 되면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너무나 괴로운 춘곤증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다고 춘곤증에 계속 당하고만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 춘곤증을 극복하는 법, 사상체질를 통해 알아 보도록 하자.
소음인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도록
평소 체력이 약하고, 소화기능이 취약한 소음인은 특히 춘곤증으로 많이 힘들어 한다. 쉽게 해소되지 않는 만성피로와 다양한 소화기 증상 및 식욕저하, 어지럼증, 잦은 입병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과 약간의 자극성 있는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춘곤증에 많은 도움이 된다. 과격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 맨손체조 등 가벼운 운동을 권장하고 동일한 운동이라도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고, 목욕도 가급적 짧게 하는 것이 체력소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소양인 봄철 생활리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평소 신경이 예민하고 급하며 몸에 열이 많고,기운이 밖으로 발산되기 쉬운 소양인은 봄이 되면생활 리듬이 쉽게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다.
수면시간이 불규칙해지고 깊은 잠을 못 이루게 돼 낮 동안에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가 있으며 항강통(뒷목과 어깨가 무겁거나 통증을 느낌), 두통, 눈피로, 입마름, 흉민(가슴이 답답한 증상), 소변 적삽(소변량이 줄고, 소변색이 탁해지며, 간헐적으로 배뇨 불쾌감을 느낌)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성질이 서늘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야채류, 해물류 등 자극성과 방향성이 강한 음식이나 맵고 짜며 성질이 더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에 상열감, 변비, 소변장애가 있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입이 쓰거나 마른 증상이 지속되면 증상이 심해진 것으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태음인 적절한 운동을 통해
평소 과다한 영양섭취와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쉽게 살이 찔 수 있고 심혈관 질환이나 호흡기질환이 쉽게 올 수 있는 태음인에게 있어 봄철 춘곤증은 쉽게 볼 수 있는 증상이다.
겨울철 운동부족으로 체중이 늘어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런 봄철의 기후 및 환경변화는 몸을 더욱 노곤하게 만든다. 아울러 입이 마르거나 쓴 맛을 느껴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속이 메슥거리거나, 배에 가스가 쉽게 차고 배변이 원활하지 못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소변이 탁해지는 증상이 무기력증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며, 과식, 폭식, 야식 등을 절제하고, 급하지 않게 서서히 식사하는 습관이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춘곤증으로 인해 식사 후에 바로 눕거나 자는 것을 피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운동량이 충분한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며, 목욕 또는 사우나 등을 통해 땀을 내주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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