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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칼럼] 생활 속 나타나는 기침에 대해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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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월드연합한…
작성일 : 12-03-15 12:23
조회수 :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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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나타나는 기침에 대해 알아보자.
생활하면서 가장 쉽게 나타나고 또 가장 괴로운 것이 바로 기침이다. 기침을 하기 시작하면 정말 괴로울 정도로 지속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고 한다.
기침과 함께 나오는 가래 역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가래는 별로 없이 마른기침이 계속될 때도 있다. 또 식은땀과 발열, 흉통, 숨참 등 여러 가지 증후가 나타나기도 한다.
비록 감기 뒤에 일어난 기침이라 하더라도 가래나 숨참 등의 증후의 변화에 따라 속히 치료를 해야 하지만 병원에 가기 전에 너무 괴로울 때는 도라지, 살구 씨, 생강, 대추를 물과 함께 달여 천천히 마시는 것도 좋다.
또한 기침은 호흡하는 공기와 관계가 깊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청정하면서 온도가 적합한 공기 속에서 생활을 해야 한다.
갑자기 숨이 차오를 때(천식)
급히 뛰거나 산에 오를 때 숨이 차는 것은 조금 쉬면 가라앉지만 밤에 자는 동안 갑자기 몸에 한기가 돌면서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을 쉴 때마다 가슴속에 삑삑 피리를 부는 소리가 나오고 호흡곤란이 발생 할 수가 있다.
대개는 알레르기 천식이라 해 일종의 특이체질인 사람에게 잘 일어나는 질환이지만 너무도 갑자기 일어나기 때문에 그 고통은 너무 심해 견딜 수가 없다. 한 번 이러한 천식을 경험한 사람은 체질적으로 자주 일어날 수 있으므로 미리 천식증상이 생기면 목안에 뿌리는 분무 약을 사용해 가라앉히도록 해야 한다.
천식은 이러한 급성 이외에도 가슴속에 공기주머니가 생기거나 물이 고이거나 심장에 고장이 있어도 잘 일어날 수 있으므로 호흡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일시적인 진정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싱싱한 부추를 뜯어서 생것을 즙을 내어 조금씩 마시면 숨 쉴 때 호흡이 다소 원활해질 수 있다. 깨끗이 말린 것을 차처럼 달여서 조금씩 마시기도 한다. 알레르기 체질로 판명된 경우에는 늘 은행 알을 불에 누릇누릇하게 구워서 껍질을 벗기고 알맹이를 들기름에 볶아서 몇 알씩 먹는 것이 좋다.
또 일상 식생활에서 머위꽃(관동화)을 반찬으로 하거나 부추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 천식의 갑작스러운 발작에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
조금만 일교차가 심하거나 기온의 차가 있을 때 갑자기 재채기가 나고 이어서 맑은 콧물이 줄줄 흘러나오는 코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는 이가 있다. 어느 정도로 재채기를 몇 번 한 후에 아무 일 없이 그치는 경우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눈이 빨개질 정도로 심하게 재채기를 연달아 하거나 콧물을 흘리면서 곧 코감기로 변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심하면 두통, 충혈, 이명(耳鳴)에 목까지 뜨끔거리며 코가 막혀 언성이 변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귀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대개는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에게 습관적으로 잘 일어나며 특히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한다. 열이 있거나 코 막힘이 오래 지속되면 축농증, 도는 인후염으로 악화될 수도 있어서 반드시 조기치료를 해야 한다.
체질적인 경우는 꽃가루, 먼지, 냄새, 기온의 변화 등에 따라 민감하게 발병하므로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철이나 환절기에 주거 환경 등에 주의 하며 자신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근본적인 치료는 알레르기 체질 자체를 개선시켜야 하지만 일상생활을 늘 주의해서 지내다 보면 체질도 저절로 개선되는 수가 있으므로 코 앓이가 일어나더라도 다른 병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조기치료와 조리를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체질의 사람은 봄에 목련꽃이 필 때 목련꽃 봉오리를 따서 말려두었다가 이것을 차로 달여서 늘 마시는 것이 좋다.
만일 코 막힘이 심하면서 끈끈하게 목으로 넘어가는 것 같을 때는 도꾸마리(창이자), 박하잎을 물 과 함께 넣고 달여서 하루에 몇 번 나누어 마시면 코 막힘이 한결 가벼워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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